본문 바로가기
Niwa[웹툰추천]

[추천웹툰/로맨스드라마] 억수씨작가님의 Ho!

by 니와의취미잡화점 2021. 2. 2.

[추천 웹툰/로맨스 드라마] 억수씨작가님의 Ho!

안녕하세요 니와입니다.


오늘의 소개해드릴 웹툰은 억수씨 작가님의 Ho!입니다.
현제 네이버 웹툰에서 완결이 난 상태이며, 로맨스물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웹툰입니다.


그림채를 보시면 상당히 아기자기하며 귀여운 대요.
스토리도 그만큼 귀여우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립니다.

* 스포일러 내용이 있을 수 있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영화/애니/소설/웹툰 장르를 가리지 않고 원하시는 주제를 댓글로 말씀해주시면

최대한 의견을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줄거리]

남자 주인공인 김원이는 서울에 있는 대학교를 합격하자 상경을 했고, 자취를 시작하기 시작했다.
생활비는 부모님께서 보내주셨지만, 서울이 서울이기 때문에 비쌌고, 죄송한 마음에 생활비는 자기가 벌자고 마음을 먹습니다.

우연히 전단지에 본 학원에서 알바 강사를 구한다는 공고를 보고 면접을 치르게 된다.
초등학생 강사이기에 크게 어려운 건 아니지만 이 학원은 학생 1~2명에 선생 한 명으로 마킹을 하고 있으며 면접이 끝나자마자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배정받은 교실로 안내를 받고 들어갔으며 그곳에서 처음으로 여자 주인공 호와 만남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뒤늦게 학원 원장은 배정받은 학생이 청각장애라는 말은 언급 후에 도망가버립니다.
반강제적으로 담당을 맡게 된 원이는 호와 인사를 나누게 되지만 귀가 들리지 않는 호는 그런 원이의 행동에 호탕하게 대응을 합니다. 오히려 당황하는 원이는 다시 친절하게 공부와 잡담을 섞으면서 호에게 가르쳐 줍니다.
기본을 몰랐던 호는 차근차근 설명해주며 가르쳐주는 선생님에게 점차 호감이 생기기 시작하며 기나긴 인연이 시작됩니다.

 

 



[리뷰/잡담]
원작은 2ch에서 나왔던 작품이라고 하더라고요. 처음에 저는 네이버 웹툰에서 나온 줄 알았는데. 약간 의외였습니다.
해당 웹툰은 호가 초등학생 6학년일 때부터 첫 만남을 시작하여 이어가는 스토리입니다.
원이는 처음으로 청각장애를 갖고 있는 호를 가르치게 되면서 편견을 갖지 않고 호탕하게 가르칩니다.
또한 구수한 사투리로 호를 재밌게 만들었으며 당연히 호는 다른 사람들과 다른 선생님이게 호감을 갖기 시작합니다.
그 증거로 선생님에게 초콜릿을 주죠. 정말 귀엽습니다. 따듯한 그림채에 따듯한 이야기 제가 좋아하는 장르입니다.

스토리도 억지로 끌고 가지 않고 자연스레 만나는 설정과 인물 간의 묘사 그리고 인연이라는 운명의 둘레가 계속되며 튼튼한 스토리로 구성된 웹툰입니다.

개인적으로 호는 선생님을 잊지 않고 반갑게 맞아주었던 모습이 정말 이뻤습니다. 정말 이렇게만 자라 다오 라는 생각만 했죠.


이 웹툰은 제가 3번 정도 봤던 거 같아요. 읽을 때마다 항상 재밌었지만, 청각장애를 갖고 있거나 다른 장애가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대한 태도가 주인공은 인상이 깊었습니다.
무심한 듯 배려해주는 게 나쁜 남자의 본질인가 싶기도 하지만 정작 주인공을 보면 반대에 가까웠죠.

그저 똑같은 사람으로서 그대로 대해준다는 게 주인공의 강점이며 남자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 제일 큰 요인 같았는데요. 이게 말은 쉽지 전혀 안 그렇거든요.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에게 대하는 태도를 보면 느낄 수 있을 거 같아요. 이런저런 많은 생각을 주는 웹툰이네요..


꼭 Ho를 봐주셔서 저와 똑같은 감정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강추입니다 강추!

댓글